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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수속 병실에서 편리하게

퇴원수속 병실에서 편리하게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2.09.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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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병원 '병실결제서비스' 국내 첫 선
SK텔레콤 손잡고 태블릿PC 이용한 조회·결제시스템 구축

▲ 제일병원 입원환자가 병실에서 편안하게 진료내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병실에서 진료비를 조회하고 신용카드로 퇴원비를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병실결제서비스가 첫 선을 보였다.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병원장 김재욱)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9월부터 환자가 병실에서 진료비 내역에 대해 설명을 듣고 바로 결제할 수 있는 '병실결제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모바일 병실결제 서비스는 환자와 보호자가 진료서비스 내역을 자세히 알 수 있고, 번거롭게 창구를 찾아다녀야 하는 퇴원절차를 생략함으로써 편의성을 높였다.

이재곤 제일의료재단 이사장은 "최근의 병원환경은 환자중심의 진료시스템으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최첨단 디지털병원으로 변화할 것으로 요구받고 있다"면서 "이번 서비스는 본격적인 디지털병원화 선언과 함께 '고객을 제일로 섬긴다'는 제일병원의 첫 번째 핵심가치 실현의지를 담은 의미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일병원은 최첨단 환자중심 디지털병원 환경을 구축해 나가기 위해 지난 5월 SK텔레콤과 '병실결제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 준비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병실결제서비스는 태블릿 PC를 처방전달시스템(OCS)과 연동해 입원환자의 진료비 데이터를 조회하고, 신용카드 중계(VAN) 모듈을 탑재해 진료비 결제가 가능하도록 한 서비스. 의료·IT·금융의 3가지 산업이 융합해 탄생한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제일병원은 앞으로 외래 VIP환자를 위한 외래환자결제서비스를 도입, 서비스를 받는 장소에서 즉시 진료비 카드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인 환자들이 태블릿PC를 이용해 진료내역을 확인하고, 결제할 수 있도록 외국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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